제프 베조스와 아마존 탄생 역사 이야기

서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2018년 8월, 169조 원의 자산을 가진 '현대 역사상 최고의 부자'로 등극했습니다. 베조스의 자산 1,500억 달러는 지난 1982년 포브스가 부자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기록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세계 최초로 대기업이 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닷컴을 1994년에 창립하였으며, 2018년 현재까지도 CEO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유년시절

 제프 베조스는 1964년 1월 12일 미국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에서 테드 졸겐슨(Ted Jorgensen)과 재클린 자이스(Jacklyn Gise)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제프가 태어나기 전에 테드와 재클린은 결혼했으나, 17개월 뒤 이혼하게 됩니다. 이후 재클린은 쿠바 출신 미겔 베조스(Miguel Bezos)와 재혼하게 되며, 베조스라는 성은 재혼한 아버지의 성을 따온 것이었습니다. 미겔은 아무 밑천 없는 쿠바 이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석유기업 엑슨(EXXON)에 임원까지 지내게 되고, 베조스는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게 됩니다. 4세부터 16세까지 베조스는 텍사스의 외갓집 목장에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풍차 수리는 물론, 송아지 예방접종, 수소 거세 작업을 직접 했습니다.
그의 외할아버지인 로런스 브레스튼 가이스는 베조스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베조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 분야에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손자를 키웠으며, 대부분 그가 직접 할 수 있도록 자유방임주의적으로 교육하게 됩니다. 베조스는 2010년 모교인 프린스턴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사람이 똑똑하기보다 친절하기가 더 어렵다"는 할아버지
의 가르침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아마존의 탄생

 이후 베조스는 1994년 아버지에게 30만 달러를 투자받아 시애틀 자신의 집 차고(미국 IT 업계의 성공신화는 차고에서 시작한다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이 그랬다)에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창업했습니다. 드디어 1995년 7월 첫 번째 책이 팔렸고, 2년 뒤인 1997년 기업 공개(IPO)에 나섰습니다. 23년이 지난 지금 아마존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유통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베조스를 지금껏 한 번도 혁신을 멈춘 적이 없는 기업인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조스는 혁신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실패에 맞서는 용기
아마존은 지금도 온라인, 식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실패하는 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혁신적일 수 없으며,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언하는 용기
혁신을 원하는 사람은 오해를 받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면 안됩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은 반드시 비판이 따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러한 비판이 정말 맞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그것이 옳다면 자신이 바뀌면 되고, 그들에게 동의할 수 없다면 자신의 생각을 보다 확고하고 완고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아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기
수천 번 반복되는 일이며 당연하게 생각되는 일이라도, 자신이 알아채지 못한 보다 나은 방법이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라 말하고 있습니다. 실패에 맞서는 용기,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아이와 같은 호기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혁신을 통해 당신도 제2의 제프 베조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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